•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정부, 중견기업 육성 팔 걷어… 2024년까지 6000개 수출액 1200억달러 목표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발표...산업·지역 발전 핵심기업군으로 선도적 역할 강화

입력 2020-02-26 06:00   수정 2020-02-26 09:05

정부가 중견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전문기업 50개, 지역대표 중견기업 100개를 육성할 계획으로, 2024년에는 중견기업 6000개, 수출액 12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기본계획은 중견기업법에 근거한 5년 단위 계획으로 지난 2015년 구(舊)중소기업청에서 1차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산업부에서 만드는 첫 중장기 계획이다. 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다.

중견기업
제2차 기본계획 주요 목표.

 

이번 계획의 핵심은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전문기업 50개와 지역대표 중견 100개를 육성하는 것이다. 산업경쟁력과 지역경제의 혁신·도약에 중견기업 선도역할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자전기, 기계금속, 기초화학 6대 분야 중심으로 50개 이상의 유망 중견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고, 중견 중심의 수요-공급 협력사업을 발굴해 소부장 경쟁력위원회를 통해 R&D·세제 등 종합지원하게 된다. 또 미래차·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조기 성장에 중견기업이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개발 등을 적극 지원토록 했다. 여기에 지역경제를 견인할 지역대표 중견기업을 100개를 선정해 협력 중소기업 등과의 상생협력R&D 및 수출·특허 지원 등을 연계 제공하고,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추진단을 구성해 뒷받침하게 된다. 올해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신북방 등의 신시장에 중견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금융 약 20조원과 수출 컨설팅 2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견기업 후보에서 초기단계, 중규모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성장지원에도 나선다. 초기 및 후보 중견기업의 성장통 극복과 초기이후 중견기업의 도약 기반 마련을 통해 중견기업군 내의 성장사다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중견전용 R&D지원을 위해서는 월드클래스+, 150개사, 약 9000억원을 지원하고 우수 중견부설연구소 100개 육성, 중견채용조건으로 10개 대학교에서 AI·빅데이터 석·박사과정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또 신사업 발굴 시범사업 추진과 사업전환지원센터 설치(중견연합회), 중견-중소 공동 협력모델 발굴·확산에도 나선다. 혁신형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한도 상향, 금리인하 등 종합금융지원, 중견성장펀드 조성 등에 올해 300억원, 2024년까지 총 10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법·제도 등 성장 정책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피터팬 증후군 완화를 위해 기업성장에 부담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유관기관·업계 등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지원체계 등을 재정비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일자리 창출, 신사업 투자 등 관점에서 현행 법령을 전수 조사해 관계부처 공동으로 ‘성장걸림돌 개선 로드맵’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이다. 또 중견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법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한시법인 중견기업법을 상시법(중견기업기본법)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신사업 추진,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성장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상시 지원하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담 Desk(가칭)’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내에 설치·운영하게 된다.

성윤모 장관은 “중견기업은 산업경쟁력 강화 및 대·중소기업과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허리층으로, 독보적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중견기업 육성이 시급”하며 “이번에 마련된 2차 기본계획을 통해 혁신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중견기업이 흔들리지 않는 산업강국 실현과 국가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