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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옥살이형’ 미국판 스카이캐슬 입시비리 대기업 상속녀

입력 2020-02-26 10:59   수정 2020-02-26 11:13

College Admissions Bribery

입시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25일(현지시간) 징역형을 선고받은 ‘핫 포켓츠’의 상속녀 미셸 제너브스 (AP=연합)

 

미국의 식품대기업 ‘핫 포켓츠’의 상속녀가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리는 대형 입시비리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25일(현지시간) 징역 5개월형을 선고받게 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지방법원은 이날 ‘핫 포켓츠’의 상속녀 미셸 제너브스(48)가 두 딸 중 한명에게 비치발리볼팀 선수라는 허위경력을 만들어주기 위해 컨설턴트에게 20만달러의 뇌물을 주기로 한 혐의로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입시비리 행위를 자녀에 대한 사랑이라고 강변하는 제너브스의 주장을 일축하고, “자신의 부를 이용해 법을 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막기 위해서라도 징역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너새니얼 고튼 판사는 “대부분의 학부모는 뇌물을 주고 뻔뻔스럽게 자신의 아이들을 대학 옆문으로 밀어넣으려 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아이들을 당신보다 적게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상식적인 예절규범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따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너브스는 “내 아이들에게 불공평한 어드밴티지를 주려고 했다는 점에 무척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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