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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코로나19 차단에 '사활'

지난 25일 확진자 발생 긴급 대응조치 발표

입력 2020-02-26 11:13   수정 2020-02-26 11:13
신문게재 2020-02-26 21면

양승조 충남지사
지난 25일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코로나19 관련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남도 내에서 지난 25일 코로아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도지사로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차단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타깝게도 금일 오전 도내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우리 도에 확진환자가 2명이 됐다”라며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가기 위해 우리 도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추가로 인지된 천안시 확진환자는 지난 24일 오후 발열증상으로 천안충무병원의 외부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진료 및 검사 후 바로 자택격리 중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지금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16명으로 가족 4(어머니, 남편, 자녀2), 회사(상도종합건설) 직원 12명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병원 외부 선별진료소는 환자 진료 시마다 방역소독을 진행하므로 폐쇄가 불필하고 병원 본관은 확진환자 이동동선과 관련이 없다”며 “당일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한 의료인은 보호구를 착용했기에 자가 격리가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또한 “확진환자 진술에 의한 이동 선을 보면, 23일 찰스리미용실, 정원부동산, 24일 상도종합건설, 본정형외과, 삼성라온내과, 라온내과1층약국, 얌샘김밥 등이며 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일부 수정 보완될 수 있다”며 “향후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면, 국가격리병원에 이송돼 의료진의 철저한 통제 속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강화하기 위한 향후 확산 방지 대책과 중국 유학생 대책, 취약계층 보호 대책, 공공기관 출입통제 강화, 다중 참여 행사 대책 등 총 5가지의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확산 방지 대책으로 신천지 등 종교인 전수 조사와 관련 현재 우리 도의 신천지 관련 단체는 4개의 교회와 37개의 부속기관에 신도 수가 총 463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내 신천지 신도 중 대구 교회 예배 참석자는 4명으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대구 신도 중 도내 예배 참석자는 3명으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추후 도내 신천지예수교 신도 명단을 확보하는 즉시 코로나19 감염증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 유학생과 관련해선 도내 중국인 유학생(재학생·신입생)은 총 29개 대학 중 20개 대학 3307명으로, 국내체류 703명, 중국출국 2604명이며, 앞으로 1104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입국예정자 1104명에 대해서는 공항에서부터 임시보호시설까지 자체 차량이나 임차버스 등 별도의 운송수단을 이용해 전원 이동시킬 계획이다.

끝으로 양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향후 확진환자 발생 시 1단계 발생동향, 2단계 역학조사 중 이동선 공개, 3단계 최종 이동선과 접촉자 현황을 공개해 투명하고 정확한 감염병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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