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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AI번역산업연구센터·한국번역가협회, '기계번역능력인정시험' 개발 업무제휴

입력 2020-02-26 11:33

FN[광운대] AI번역산업연구센터(20200226)
(사진제공=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 AI번역산업연구센터는 한국번역가협회와 기계번역능력인정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일재 광운대 AI번역산업연구센터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번역 패러다임은 AI(인공지능) 기반 기계번역 플랫폼을 이용해 기존에 저장된 번역 메모리 혹은 동료 번역가들의 실시간 번역 데이터를 참조하며 번역해야 하는 시대다”고 설명했다.

이어 “컴퓨터기반 협업(CSCW)을 통해 대용량의 번역물을 빠른 시간에, 마치 한 명이 번역한 듯한 번역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 ‘기계번역능력인정시험’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MOU로 광운대 AI번역산업연구센터는 프로그래밍부터 문제개발 및 평가 방법을 한국번역가협회, IT업체인 에버트란와 협조하며 1년 후부터는 수익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승표 한국번역가협회 회장은 “기계번역능력인정시험은 기존 번역능력인정시험과 병행하며 똑같은 번역능력인정자격증을 부여할 것이다. 본 자격증은 법무부의 번역공증업무에 대한 사무지침 및 민간자격증시험으로 등록되어 있기에 자격증을 따게 되면 관련 분야에서 특화되어 번역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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