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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공천 전 ‘세비 삭감·보좌진 감축’ 서약…노원병 이준석 등 청년공천

입력 2020-02-26 19:00   수정 2020-02-26 19:00

기자간담회하는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YONHAP NO-4813>
사진은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의 내용을 브리핑하는 모습. (연합)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올 4월 총선 후보 공천장 수여 시 세비 삭감과 보좌진 감축, 혐오발언 금지 등에 대한 서약을 받기로 했다.

서약서는 우선 세비 삭감의 경우 의원직 수행 예산·경비를 줄이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개정안 통과 때까지 매월 세비의 30%를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9명까지 둘 수 있는 보좌진도 줄여 아낀 인건비를 국회 입법조사처나 예산정책처 인력 확보에 지원한다는 약속이 담겼다.

특히 세비와 관련해 ‘혐오발언’이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할 경우 전액 반납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를 실천키 위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와 당 윤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서약서와 관련해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비와 보좌진 관련 약속과 함께) ‘대의민주주의와 당내 민주주의 실천에 앞장서겠으며, 이에 반하는 행태에는 여야 불문 강력하게 투쟁해나갈 것’ (문구까지) 세 가지를 서약한 사람에게 공천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서울 노원병, 광진갑, 도봉갑 등 3곳의 지역구에 ‘청년 공천 지역’으로 지정해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45세 미만 공천 신청자 대상 희망 지역구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FM(future maker, 미래창조자) 출마 지역구’라는 이름으로 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노원병에는 새로운보수당 출신 이준석 최고위원, 광진갑은 영입인사인 김병민 경희대 행정학과 객원교수, 도봉갑은 통합당 출범에 참여한 청년정당 ‘같이오름’의 김재섭 창당준비위원장이 나서게 됐다.

해당 지역구들은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현역인 곳으로 각각 김성환·전혜숙·인재근 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노원병의 경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현역 의원이었지만 스스로 의원직을 던져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성환 의원이 당선됐다. 이 최고위원은 당시에도 안 대표가 창당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도전했지만 패했다. 이번 총선까지 ‘3수’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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