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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신천지 숙소 거주자 2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2-26 21:39

과천 신천지시설 역학조사 지휘하는 이재명 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가 25일 오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경기 과천시 별양동 모 쇼핑센터 4층 신천지예수교회 부속기관을 찾아 현장 지휘를 하고 있다.(연합)
경기 과천시 소재 신천지 숙소에서 20대 남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천시 확진자 20대 남성 2명이 발생했다”며 “청소년 수련관 앞 신천지 숙소 거주자”라고 밝혔다.

이어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동선 등 자세한 사항을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 시장은 이날 오후 과천에 있는 신천지 본부를 방문해 지파장, 총무 등과 면담을 갖고 관내 신도 명단을 모두 제공해 줄 것과 당분간 종교적 모임을 금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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