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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작년 영업익 323억원…전년대비 34.7% 감소

수주량은 크게 늘어

입력 2020-02-27 08:52   수정 2020-02-27 08:52

대한전선
대한전선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수주량은 크게 늘며 올해 실적 회복의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전날 공시를 통해 2019년도 잠정 실적을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5,511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조 6,488억 원에서 5.9% 감소, 영업이익은 495억 원에서 34.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97억 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실적이 감소한 주요 요인은 미·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기(旣) 수주한 고수익 초고압 프로젝트가 지연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 위주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의 하락 폭이 매출 하락 폭을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전기동 가격이 2018년 평균 톤당 6,525달러에서 2019년 6,005달러로 약 8% 감소한 것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실적이 다소 저조했던 것에 반해, 지난해 수주 물량은 전년 대비 25%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연간 계획을 약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상당 부분이 하반기에 수주한 물량이기 때문에 올해 매출에 반영 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6월에 쿠웨이트에서 91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에 이어, 미국에서 1,500억 원, 호주에서 1,400억 원 규모의 대형 턴키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실적에 대해 “경기침체 등 외부 요인으로 역성장했으나, 지난해 하반기에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 및 순연된 물량으로 올해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법인의 경쟁력을 강화해 현지화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며, “지사 및 법인 투자 등 해외 사업 확장의 성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0년에는 성과 창출에 매진해 실적 반등을 통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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