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2보] 한은, 기준금리 연 1.25% 동결…인하 대신 지원 확대

입력 2020-02-27 09:56   수정 2020-02-27 09:59

20200227 통화정책방향 금통위_2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수준으로 동결했다.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로 동결했다. 그러면서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증액했다. 이는 한은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에 저리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경기 위축 우려가 현실화하자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론을 주장했지만, 한은은 통화정책 신중론을 유지해 금리를 동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4일 기준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었다. 이날 이 총재는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효과가 있겠지만 부작용도 있어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실상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한 발언으로 평가받았다.



정부가 각종 규제로 부동산 시장 안정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집값이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한은의 4월 기준금리 인하설이 유력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은이 경기부양 효과를 위해 상반기 중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 중이고 현 상황에서 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 않아 기존의 2월 동결하더라도, 코로나19가 내달 초중반까지 잡히지 않을 경우 4월 인하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