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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이어 '신도 8만명' 소망교회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2-27 10:28   수정 2020-02-27 10:28

코로나19 방역모습
사진=연합

 

등록 신도만 8만여명에 이르는 명성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역시 8만여명의 신도를 보유한 소망교회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소망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안양 내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서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단을 받은 이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고 밝혔다.

소망교회에 따르면 확진자 A씨(46)는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한 뒤 올해 1월 22일 귀국했다. 이후 이달 19일에는 대구 출장을 다녀온 직원과 만났다.



안양시 관양동 부영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는 A씨는 양성 판정 전까지 매일 아침 오전 7시 50분쯤 평촌역 지하철을 이용해 회사로 출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0일 퇴근 이후 발열이 시작됐고 21일 의심증세가 나타났다. 이후 23일까지 자택에서 혼자 머물렀다. 그는 이튿날인 24일 한림대 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망교회는 “A씨가 9일과 16일 주일 3부예배 찬양대원으로 예배에 참석했고, 이후 교회를 방문하지 않았다”며 “동료와의 접촉 이후에 증상이 발현해 20일 저녁 이후 능동 대처를 했고, 23일 주일은 교회 출석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3일 주일 예배부터 찬양대를 폐쇄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촉이나 노출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교회는 자체적인 건물 방역을 진행했고 찬양대원들에게 개인적인 능동 대처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망교회는 앞서 24일부터 모든 부서와 공동체 모임, 주말예배 등을 잠정 중단하고 일시적으로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교회 시설물에 대한 출입이 제한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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