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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AI 기술 적용 차세대 특허넷 개통

국민 서비스 편의성 제고 기대

입력 2020-02-27 10:18   수정 2020-0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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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차세대 특허넷’ 구현 모습(특허청)

 

특허청은 오는 3월 2일(월)부터 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특허넷을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허청은 서비스의 편의성과 특허행정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3년에 걸쳐 차세대 특허넷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한 1차 년도 과제를 우선 반영해 이번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1차 년도는 차세대 특허넷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로 고품질 심사시스템 구축, 전자출원 서비스 개선, 전산시스템 성능 고도화를 주로 추진했다. 이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상표 검색시스템을 개발해 학습을 통해 유사한 이미지에 대한 검색결과를 제공하게 됐다. 합금발명의 조성비, 화학구조 등 검색이 어려웠던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유사한 선행문헌을 검색하도록 함으로써 검색품질을 높였다.



번역서비스의 경우 구글, 카카오 등 민간의 AI 기계번역 엔진과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해 심사관이 전 세계 선행문헌을 검색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허청은 우선 상반기 시행 예정인 임시명세서 출원을 통해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발명과 동시에 출원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무중단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24시간 365일 출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허로의 경우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해 수수료 납부 안내 등 특허와 관련된 일정을 스마트 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별도의 상용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표준기술과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로 대체해 최신 기술의 적용과 유지보수가 쉽게 이루어지도록 개선했다.

이 같은 차세대 특허넷 서비스가 제공되면 대국민 서비스의 편의성과 특허행정 품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특허청은 기대했다.

특허청은 특허넷 시스템 개발 2년차인 올해에는 AI 챗봇 시스템 구축과 웹 및 모바일 출원 서비스 확대, 출원발명 사전분석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3차년도인 내년에는 AI 특허 검색시스템 개발, 지식재산정보 통합포털 구축 등을 추진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천세창 특허청 차장은 “올해 개통되는 차세대 특허넷은 국민의 권리보호와 출원 편의를 개선하는 동시에 고품질의 심사서비스 제공을 통한 산업기술 발전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3년에 걸친 차세대 특허넷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특허행정 혁신을 선도하고 우리나라가 특허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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