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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 사태’ 대신증권·KB증권·우리은행 압수수색

입력 2020-02-27 10:57

라임자산운용 압수수색한 검찰<YONHAP NO-3717>
지난 19일 검찰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 IFC 내의 라임자산운용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을 차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

 

라임자산운용의 1조7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펀드 판매사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27일 오전 10시쯤부터 서울 중구의 대신증권, 우리은행 본사와 여의도 KB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 중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자세한 사항은 아직 잘 모른다며 검찰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9일에도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들과 이 업체의 상품을 판매한 증권사 관계자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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