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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새 지폐 모델은 ‘웃픈’ 도롱뇽 ‘아홀로틀’

입력 2020-02-27 11:15   수정 2020-02-27 15:04
신문게재 2020-02-28 11면

도롱뇽
멕시코산(産) 도룡뇽 ‘아홀로틀’ (멕시코 중앙은행 트위터 캡처)


‘웃는 얼굴’로 유명한 멕시코 도롱뇽이 멕시코의 새 지폐 모델로 데뷔한다.

27일 멕시코뉴스데일리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은 2022년에 유통시킬 새 50페소(약 3150원) 짜리 지폐에 멕시코산(産) 도롱뇽 ‘아홀로틀’의 모습을 넣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멕시코시티의 호수 소치밀코에 서식하는 이 도롱뇽은 히죽히죽 웃는 얼굴의 독특한 생김새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웃는 듯한 생김새와 달리 도롱뇽의 처지는 슬프다. 서식지에서 1998년 ㎢당 6천 마리에 달하던 개체수가 2014년에는 36마리로 급감하는 등 심각한 멸종위기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도시화와 생태계 오염, 천적들의 등장 속에 야생에서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이름만 멕시코 도롱뇽 일뿐 실제론 외국의 실험실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멕시코 연구팀은 도롱뇽의 멸종을 막기 위한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새 지폐 앞엔 테노치티틀란 유적이, 뒷면엔 도롱뇽과 이들의 서식지 소치밀코 호수가 들어간다고 한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트위터 계정에서 “새로운 50페소 지폐를 제작하고 있다. 2022년에 만나자”며 아직 디자인이 확정되지는 않았음을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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