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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선박 통신 상태 실시간 확인…해양사고 줄인다

바다에서도 좋은 배, 나쁜 배, 이상한 배 딱 걸렸어

입력 2020-02-27 22:07   수정 2020-02-27 22:07

카드뉴스(2)
해양경찰청의 선박 통신음성 인지분석 시스템 카드 뉴스 포스터.<사진 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이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선박 통신음성 인지 분석 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했다.

해양경찰청은 선박의 통신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선박통신 음성 인지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해양사고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돼 선박 통신체계 개선 사업을 실시해왔다.



약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 받아 실시한 이사업은 해상교통관제센터 2곳(인천·경인연안VTS)과 경비함정 15척, 다수인명이 승선하는 여객선과 최근 해양사고가 증가한 예부선 등 안전관리 중요도가 높은 선박 35척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용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바다에서 상대 선박 통신기 꺼짐 등의 실제 운용 상태를 알 수 없어 통신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사고 발생 시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교신 녹취록을 관제사가 직접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선박 통신기 작동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통신 호출에 응답 없는 선박의 효과적 관리가 가능해 상호 교신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통신음성은 자동으로 문자화(STT, Speech to text)되고, 내용의 저장·출력이 가능해 관제사 업무 부담이 줄고, 업무 집중도가 향상되는 등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결과를 올해 5월 네덜란드에서 개최하는 VTS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라며, “기술 표준화 및 국내·외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해 시스템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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