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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개막 전 불안한 류현진, “시범경기보다는 정규시즌서 보여주겠다”

입력 2020-02-28 10:02   수정 2020-02-28 10:02

류현진 '하나 더?'<YONHAP NO-115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시작 전 연습 투구를 하다 포수 리스 맥과이어에게 손가락을 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을 2개 잡았으나 3안타에 1실점 했다. 사사구는 하나도 허용 않는 등 특유의 제구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투구 수가 41개로 꽤 많은 편이라 우려를 낳았다.



출발부터 나소 불안했다. 1회 초 첫 타자인 제이크 케이브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인 트레버 라르나크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위기에 몰렸다. 후속 타자 윌리엄스 아스투딜로를 3루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홈에서 태그 아웃 처리했지만 경기 초반 불안은 여전했다. 그나마 브렌트 루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로이스 루이스를 3루 땅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들어서도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다. 첫 타자 트래비스 블랜켄혼을 2루 땅볼로 잡았으나, 이제 갓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잰더 비엘에게 벼락 같은 대형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잠시 정신을 다가듬은 류현진은 질베르토 셀레스티노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후 잭 라인하이머까지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이닝을 1실점으로 마쳤다.

썩 만족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류현진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모처럼 마운드에서 던져 좋았다”고 특유의 여유를 내보였다. 이어 “스프링캠프에선 투구 수와 이닝 수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서 이날 성적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야수들과의 호흡도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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