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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무관중 경기로 리그 진행…확진자 발생 시 리그 즉각 종료

입력 2020-03-02 16:01

여자프로농구 무관중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이어가기로 결정한 여자프로농구. 사진=연합
여자프로농구가 무관중 경기 형태로 시즌을 계속 진행한다.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서는 6개 구단 사무국장들이 모여 코로나19 관련 대응책을 논하는 회의가 열렸다.

현재 남자프로농구, K리그 등이 리그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은 무관중 상태로 리그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다만 확진자나 격리 대상자가 1명이라도 발생할 시에는 즉각 리그를 종료하기로 했다.

연맹은 선수단 보호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함에 따라 경기장 출입 인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 관계자, 언론사, 중계방송사 등 경기장 출입인원 전원에 대한 문진표 및 명단을 작성하여 매 경기 연맹에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연맹은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지난달 21일 부천 하나은행-부산 BNK 경기부터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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