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에 사는 30대 임산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산부 남편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는데, 시는 가족 간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보건당국은 모자간 수직감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첫 임산부 확진 사례로 확인된다. 임산부 자체가 고위험군에 해당되고 곧 격리입원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많은 전문가들은 수직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확인하고 있다. 때문에 일단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모유수유라던지 소아감염 전문가들과 확인해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잘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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