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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초등학교 교사들의 휴머니즘 교육은?

입력 2020-03-09 21:49

갓구운책
인공지능 시대의 포스트휴먼 수업 박유신·안정민·정보라·조미라 지음|1만9800원.(사진제공=학이시습)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초등학교 교사들이 머리를 맞댄 ‘포스트 휴먼’에 대한 신간이 나올예정이다. 

 

만약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라는 질문을 들은 교육자들의 대답이 이 책에 들어있다. 

 

인공지능 시대를 마주한 교사들이 그대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지도서로 선두에 서 있다.

생명 연장, 인공 생명, 새로운 형태의 노동, 로봇 윤리,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포스트휴먼과 관련된 아홉 가지 교육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학습 목표, 핵심 역량, 관련 교과 성취기준, 평가 목표와 기준, 수업 자료를 제시한다. 

 

수업 자료는 교사를 위한 주제별 배경 지식은 물론 학생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문헌 자료와 시청각 자료를 포함한다. 수업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활동’ 부분은 기본 활동, 심화 활동, 탐구 활동, 적용 활동으로 나뉘며 각각 질문과 예시 답변, 토론 주제, 참고할 만한 신문 기사나 동영상 자료를 담고 있다.

저자 박유신은 현재 서울석관초등학교 교사다. 현재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정민 서울버들초등학교 교사인 그는 초등 과학교육, 초등 환경교육을 전공했다. 서울영희초등학교 교사인 정보라의 주 연구 분야는 교수학습 시스템 설계(ISD), 혁신학교 교육과정 연구 등이다. 여기에 중앙대학교 인문브릿지연구소 연구원이자 강사인 조미라가 전문가로서 의견을 더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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