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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초, 평창영화제 '국제'적으로 거듭난다!

다시 평화(PEACE AGAIN)’를 주제로 한 티저 포스터 2종 공개

입력 2020-03-11 14:26

다시 평화(PEACE AGAIN)’를 주제로 한 티저 포스터 2종
다시 평화(PEACE AGAIN)’를 주제로 한 영문포스터. 보라와 실버를 메인으로 지난해에 이어 디자인노리 박상석 대표 평화를 향해 다시금 나아가고자 하는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사진제공=영화제사무국)

강원도 최초의 국제영화제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 PIPFF)가 ‘코로나19’의 기세에 맞대응한다. 

 

영화제측은 11일 “ 올해 영화제 슬로건인 ‘다시 평화(PEACE AGAIN)’를 주제로 보라와 실버를 기반으로 평화를 향해 다시금 나아가고자 하는 희망의 의미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막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보통명사가 된 평창에서 문화적 가치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영화 축제로 자리잡았다. 


1회 영화제는 총 33개국 85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첫 회였음에도 평화를 모토로 한 다양한 영화들과 수준 높은 토크 프로그램, 질 높은 전시와 공연 등으로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인 영화 축제의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문성근 이사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지향하는 영화제의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전세계 인종, 종교, 전쟁, 차별 등 국제적 이슈를 다양하게 아우르는 더 넓은 의미의 평화를 담고자 2020년부터 평창국제평화영화제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런 방향성에 맞게 올해 영화제는 프로그램과 장소 등이 더 발전적으로 꾸려진다. 올해에는 멀티플렉스 중심인 도시 영화제에서 벗어나 평창 지역의 자연과 특색을 최대한 살린 영화제로 변모하며, 오롯이 평창에서만 개최되어 영화제 진행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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