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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NBA도 리그 중단…유타 재즈 고베르 확진 판정

입력 2020-03-12 13:10

NBA 리그 중단
자료사진=EPA 연합

 

코로나19 여파로 미국프로농구(NBA)도 중단됐다.



12일 NBA 사무국은 선수 중 확진자가 발생하자 리그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NBA 사무국은 이날 홈페이즈를 통해 “유타 재즈 선수가 사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유타-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경기는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예정된 경기 이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리그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유타의 프랑스 출신 센터 뤼디 고베르인 것으로 AP 통신 등이 전했다.

NBA는 최근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무관중 경기 등 대응책을 검토 중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2주간 1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가 금지되자 오는 13일 열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브루클린 네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수 중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격적으로 리그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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