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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 남성이 여성의 2배 이상 많아

60·70대 순, 진료비 2014년 4345억→2018년 5498억
건보공단 진료데이터 분석

입력 2020-03-23 13:53   수정 2020-03-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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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국내 위암 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의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가장 많았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2014~2018년)를 활용해 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연평균 1.7% 증가했고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2.1배에 달했다. 40대 이후 증가하기 시작해 60대(2018년 기준 4만8627명, 30.8%)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최근 5년 동안 위암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14만8000명에서 2018년 15만8000명으로 6.9%(연평균 1.7%) 늘었다.



남성은 같은 기간 9만9000명에서 10만6000명으로 7.2%(연평균 1.8%), 여성은 4만9000명에서 5만2000명으로 6.3%(연평균 1.5%) 증가했다.

2018년 위암으로 진료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67.3%(10만6291명), 여성은 32.7%(5만1631명)로 남성 환자의 비율이 2.1배 더 높았다.

2018년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환자가 4만8627명(30.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4만3109명(27.3%), 50대 3만4082명(21.6%), 80대 1만6469명(10.4%)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한호 교수는 남성 환자가 더 많은 원인에 대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이외에도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 화생 유병률의 남녀 간의 차이와 흡연, 음주, 식습관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3% 증가했고 연평균 남성 1.4%, 여성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적용인구 10만 명당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70대 이상이 1326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1072명, 60대 844명 순이었다.

위암 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4년 4345억원에서 2018년 5498억원으로 1153억원이 늘어 연평균 6.1%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같은 기간 2697억원에서 3682억원으로 연평균 8.1% 늘었고 외래는 같은 기간 1249억원에서 1459억원으로 연평균 4.1% 증가했다. 반면 약국은 399억원에서 358억원으로 연평균 2.6.% 감소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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