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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연기대상 천호진부터 ‘기생충’ 이정은까지, ★들의 전쟁 ‘한번 다녀왔습니다’

입력 2020-03-24 15:41   수정 2020-03-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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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출연진 (사진제공=KBS)

 

‘연기대상’ 천호진과 아카데미의 여인 이정은, 그리고 톱스타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까지...28일 첫 방송되는KBS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출연진의 면면이다. 뿐만 아니다. 차화연, 김보연, 오윤아, 이상엽, 오대환 등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천호진이 닭집을 운영하는 시장 번영회 회장 송영달 역을, 차화연이 영달의 아내 장옥분을 연기한다. 

 

장옥분은 영달과 사이에 1남 3녀를 뒀지만 장남과 장녀가 연달아 이혼해 속이 말이 아니다. 여기에 집안의 자랑이었던 의사 둘째 딸과 행시 출신 사무관과 결혼을 앞둔 막내까지 배신을 때린다. 천호진, 차화연 부부의 네 자녀로는 오대환, 오윤아, 이민정, 이초희가 출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천호진은 “드라마 소재 자체가 이혼이지만 우리네 사는 얘기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전했다. ‘파랑새의 집’, ‘황금빛 내 인생’ 등 KBS 주말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천호진은 “좋은 작가, 감독, 동료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절대 나 혼자 잘한 게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극 중 천호진·차화연 부부의 자랑인 둘째 딸 나희로 분한 이민정의 합류도 눈에 띈다. 이민정은 “부모님들과 가족들이 모두 볼 수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어 이 작품을 택했다”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그가 연기하는 나희는 소아전문병원 내과의로 같은 병원 동료 의사인 규진(이상엽)과 결혼하지만 시어머니이자 친정 어머니의 친구 윤정(김보연)과 고부갈등으로 결국 이혼을 결심하는 인물이다. 나희의 남편 규진 역의 이상엽은 “‘파랑새는 없다’를 촬영할 때는 천호진 선생님이 아버지였는데 이번에 장인어른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의 여인이 된 배우 이정은은 단란주점 출신으로 시장엔 김밥집을 차린 강초연으로 분해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정은의 새로운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정은은 “사회의 기본 구성원인 가족을 소재로 건전한 가족드라마를 만든다는 취지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또 초연은 그동안 연기했던 인물보다 나이가 어린 역할이라고 하더라. 내 나이와 비슷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재상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8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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