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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제약업계 일상… 주총·간담회·영업 ‘온라인 바람’

입력 2020-03-26 10:40   수정 2020-03-26 13:47
신문게재 2020-03-27 6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2달 넘게 이어지면서 제약업계 일상이 대면 중심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매출 타격을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만회하고 간담회, 주주총회까지 온라인으로 전환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심각한 매출 타격을 입고 있는 제약사들이 신약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

JW중외제약은 26일 이상지질혈증 신약 리바로 학술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웹(Web)와 세미나(Seminar)가 합쳐진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열린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방식 ‘멀티채널 마케팅’이다.



보령제약 심포지엄
‘2020 NEXT 듀카로 발매 웹 심포지엄’ 모습.(사진제공=보령제약)

 

보령제약은 지난 17일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신약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듀카로 발매 웹 심포지엄에는 강연 동시접속자가 2524명에 달했다. 보령제약은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자사 의료 정보 포털인 ‘유메디’를 통한 디지컬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유메디에 가입한 의사들은 유메디에 접속해 필요한 의약품 정보를 검색하거나 웨비나 프로그램을 활용해 국내외 연자들의 온라인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고, 영업사원들은 제품정보 등을 제공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오프라인 학술행사는 시공간적 제약이 많지만 유메디는 웹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해 태블릿 PC를 주로 사용하는 영업사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여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업계 최초로 주주총회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주주권리 강화 및 편의성 제고,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주주들은 20일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10일부터 19일까지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사이트에서 안건을 확인하고 의결권을 행사했다. 한미약품은 운영 중인 의료정보포털 ‘HMP’를 통해 웨비나 방식의 심포지엄을 계획 중에 있다. 

 

코로나 온라인 기자간담회_1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계획을 온라인을 통해 발표했다. 유튜브 전용 채널을 통해 서정진 회장이 직접 치료제 개발 경과와 백신 개발 일정 등을 발표했으며, 기자들의 질문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이뤄졌다.

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방식의 영업활동에 제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멀티채널 마케팅’ 활용도와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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