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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종인 영입…“사실상 총괄선대위원장”

입력 2020-03-26 12:03   수정 2020-03-26 12:07

'새로운 세대가 이끄는 정치가'<YONHAP NO-4434>
사진은 지난 1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정치네트워크 시대전환 출범 기념 수요살롱에서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소 이사장이 ‘새로운 세대가 이끄는 정치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발제를 하는 모습. (연합)

 

미래통합당은 26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했다. 사실상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직무를 맡는다는 설명이다.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전 위원장의 당 선대위 합류 소식을 전했다. 황교안 대표와 두 공동선대위원장이 이날 오전 김 전 위원장 자택을 방문해 최종적으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29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인 김 전 위원장의 정확한 직책은 아직 미정이나 통합당 선거 대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사실상 김 전 위원장이 선거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보조적 역할을 한다”며 “(총괄 선대위원장인) 황 대표는 (총선 후보로서) 종로 선거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라 선거 전반은 김 전 위원장에 일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이 오시면 선대위도 일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황 대표가 총괄 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김 전 위원장이 실질적으로 ‘원톱’이 되는 선대위가 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이들은 앞서 김 전 위원장 영입의 걸림돌이 됐던 사안들은 모두 해소됐다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 강남갑 공천을 받은 태영호 예비후보 등에 언론을 통해 ‘국가 망신’이라고 규정하며 문제를 제기했고, 통합당 최고위원회는 영입 논의 당시 김 전 위원장의 ‘원톱체제 요구’에 일부 최고위원이 반대해 진통을 겪은 바 있다.

박 위원장은 “태 예비후보에 대한 김 전 위원장의 발언은 취지가 잘못 전달된 것으로 해명됐고, 공천은 오늘로 마무리됐기에 더 이상 이야기는 없었으며 김 전 위원장이 일체 내건 조건도 없었다”며 “(최고위 일부 반대는) 당시 태 예비후보 관련 논란들이 있어 그랬던 건데 해소됐고, 수도권과 중도층 표심을 가져오는 것과 지난 3년 동안의 문재인 정부 실정을 지적하는 두 과제에 김 전 위원장이 가장 큰 상징성과 영향력을 가진 분이라고 판단했다. 이 정치적 판단에 당내에 상당히 넓은 공감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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