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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확진자, 中 제치고 세계 최다…뉴욕이 절반

입력 2020-03-27 10:29   수정 2020-03-27 10:33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뉴욕 시민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 엘름허스트 의료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AP=연합)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국인 중국을 제치고 확진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53분 기준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836명을 기록했다.



중국의 누적 확진자수 8만1782명을 제치고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미국에서도 뉴욕주의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누적 확진자가 3만7877명, 누적 사망자수는 385명에 달한다. 미국 전체 확진자수의 절반에 육박한다.

특히 뉴욕주 내에서는 뉴욕시가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뉴욕시의 확진자수는 26일 현지시간 3101명이 추가돼 총 2만3112명에 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하루 전 280명에서 이날 365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뉴욕시를 비롯해 뉴욕주의 확진자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뉴욕 도심의 높은 인구밀도를 확진자 급증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뉴욕주는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상황이다.

대략 14만개 정도의 병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나 기존 병상은 5만3000개 정도에 불과하고, 인공호흡기도 필요한 수량의 절반 이상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와 생활권이 상당히 겹치는 인근의 뉴저지주는 누적 확진자 6876명으로 미국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지역이 됐다. 누적 사망자수는 81명이다.

그 뒤를 이어 캘리포니아(3899명), 워싱턴주(3207명), 미시간주(2845명), 일리노이주(2538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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