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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글로벌 1위 식품·바이오회사로 도약할 것"

입력 2020-03-27 12:15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사진=CJ제일제당)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가 “미국, 중국, 베트남에서 대형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열린 제13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2조원을 투입한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로 현지에 대형 거점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축적한 핵심역량과 시너지를 더해 미국 식품 사업자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올해는 글로벌 1위 식품·바이오 회사라는 비전 아래 무한도전의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강 대표는 간편식 등 가공식품 사업에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업계 1위 시장 지위를 다지는 한편 바이오 산업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강 대표는 “햇반, 김치, 만두에서 월등한 맛과 품질 경쟁력으로 1등 시장 지위를 다질 것”이라며 “일류 사업 중심 전략적 투자로 미래 성장 달성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바이오사업에서 신기술과 차별적 공법 기반 초격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아미노산 세계 제패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대표는 “올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글로벌 무역 분쟁 장기화 우려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 단계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견조한 경영실적 달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CJ제일제당은 최은석 CJ 경영전략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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