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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블럼, 코로나19 합병증 사망…마돈나 "정말 비극" 애도

입력 2020-03-27 13:30

마크 블럼 코로나19 사망
마크 블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사진=영화 Mercy 스틸컷
미국 할리우드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지난 26일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크로커다일 던디’ TV 시리즈 ‘너’ 등에 출연했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마크 블럼의 사망 소식에 1985년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췄던 팝스타 마돈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애도했다.

마크 블럼 마돈나
사진=마돈나 인스타그램
마돈나는 “뛰어난 인간이자 동료 배우, 친구였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비극”이라며 “이 바이러스(코로나19)가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감사해야 하며, 희망을 가져야 하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 그리고 격리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 블럼은 뉴저지 출신으로 1970년대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다양한 TV 시리즈에 출연한 그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 ‘펀 힐’에 출연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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