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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Box]모노극 ‘그라운디드’ 차지연, 연극 ‘렁스’ 김동완·이동하·성두섭, 이진희·곽선영

[이번주 캐스팅]

입력 2020-03-28 15:00   수정 2020-03-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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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극 ‘그라운디드(왼쪽)와 연극 ‘렁스’(사진제공=우란문화재단, 연극열전)

 

모노극 ‘그라운디드’ 차지연, 에이스 전투기 조종사로 돌아온다

지난해 4월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두문불출하던 차지연이 무대 복귀작을 결정했다. 지난 2월 28~3월 1일 공연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콘서트’에서의 유다, 뮤지컬 앙상블 배우들의 주연급 도전 경연 프로그램 tvN ‘더블캐스팅’ 멘토로 돌아온 차지연은 무대 복귀작으로 모노극 ‘그라운디드’(Grounded 5월 14~24일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를 선택했다.

‘그라운디드’는 미국 극작가 조지 브랜트(George Brant)의 모노극으로 2013년 초연돼 19개국에서 12개 언어로 140여개의 프로덕션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라이온 킹’의 연출이자 의상 디자이너, 마스크·퍼펫 공동 디자이너인 줄리 테이머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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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극 ‘그라운디드’의 차지연(사진제공=우란문화재단)

2015년 할리우드의 유명배우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가 출연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그라운디드’의 타이틀롤로 오프 브로드웨이의 퍼블릭씨어터(The Public Theater) 무대에 올랐던 앤 해서웨이가 연극 출연 후 영화화를 발표하고 출연은 물론 제작까지 맡아 눈길을 끌었던 작품이다.

한국 초연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베르나르다 알바’, 연극 ‘비’(BEA), 음악극 ‘태일’ 등을 기획·발굴한 우란문화재단과 문소리 주연의 연극 ‘사랑의 끝’ 기획·제작 그룹 일다의 공동 프로젝트다.



차지연의 복귀작인 동시에 뮤지컬 ‘레드북’ ‘시티오브엔젤’, 창작가무극 ‘다윈영의 악의 기원’, 연극 ‘킬미나우’ 등의 오경택 연출작이다.

에이스 전투기 조종사가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라스베이거스 크리치 공군기지의 군용 드론 조종 임무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장의 하늘을 누비던 조종사는 스크린을 통해 지구 반대편의 전장을 감시하고 적을 공격하다 퇴근해서는 가족과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누구나 겪을 이면, 극과 극의 경계에 서게 되는 상황을 전쟁의 참혹함과 평범한 일상, 새로운 공격과 방어의 수단인 드론의 양면성에 빗댄다.


연극 ‘렁스’ 김동완·이동하·성두섭, 이진희·곽선영, 불편해도 논의해야할 것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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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렁스’ 출연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자 역의 김동완·이동하·성두섭, 여자 곽선영·이진희(사진제공=연극열전)

김동완·이동하·성두섭, 이진희·곽선영이 연극 ‘렁스’(Lungs 5월 9~7월 5일 아트원씨어터 2관)를 통해 각자의 감정과 사랑, 아이를 갖는 것, 환경과 지구, 개인의 선택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 불편해도 반드시 논의해야할 사회 문제로 설전을 벌인다.

영극 작가 던컨 맥밀란(Duncan Macillan) 작품인 ‘렁스’는 2011년 미국 워싱턴 DC 스튜디오 극장에서 초연돼 2013년 오프 웨스트엔드 어워즈에서 최고의 신작상(2013 Best Ne Play)을 수상했다.

 

영화 ‘결혼이야기’ ‘통제할 수 없는’ 등의 브룩 블룸(Brooke Bloom)이 출연했던 미국 초연 후 영국, 캐나다, 스위스, 벨기에, 슬로베니아, 필리핀, 홍콩, 아일랜드 등에서 공연됐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행동해야한다는 신념으로 매사 진지하고 사려 깊게 고민하는 연인이 사랑, 배신, 이별, 용서, 화해 등의 여정을 넘어 환경문제에 닿기까지 끊임없는 대화가 펼쳐지는 2인극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자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조차 갈등하고 숙고하며 성장하는 여자(W)와 스스로 ‘좋은 사람’이라 믿었지만 상대에 대한 이해도, 위로도 서툴러 상처를 주는 남자(M)가 사랑하고 이별하고 용서하고 다시 재회하는 과정에는 환경, 결혼, 육아 등 사회문제들이 솔직하고 신랄하게 논의된다.

한국 초연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차미’ ‘사춘기’ ‘까라마조프’ ‘안녕! 유에프오’, 연극 ‘오만과 편견’ ‘만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음악극 ‘태일’ ‘섬’ 등의 박소영 연출이 이끈다.

남자는 아이돌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시라노’ ‘에드거 앨런 포’ 등의 김동완, 연극 ‘오만과 편견’ ‘오펀스’ ‘클로저’, 뮤지컬 ‘곤 투모로우’ ‘마마돈크라이’ 등의 이동하, 뮤지컬 ‘샤이닝’ ‘경종수정실록’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사의찬미’ ‘베어 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연극 ‘프라이드’ ‘나무 위의 군대’ 등의 성두섭이 번갈아 연기한다.

여자 역에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사의찬미’ ‘줄리앤폴’ ‘러브레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VIP’ ‘남자친구’ 등의 곽선영과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벙커 트릴로지’ ‘프라이드’ ‘킬미나우’ ‘톡톡’ ‘프라이드’ 등의 이진희가 더블캐스팅됐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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