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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00% 성장"… 셀트리온, 제약·바이오 첫 2조 클럽 주인공?

입력 2020-03-29 08:47   수정 2020-03-29 14:00
신문게재 2020-03-30 6면

[보도사진]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기자간담회 (2)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6일 경기도 인천시청에서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셀트리온그룹)

 

“올해 셀트리온 매출에는 차질이 없다. 전년보다 100% 이상 증가할 것.”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올해 셀트리온 매출이 100% 성장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초로 매출 2조원 시대를 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은 지난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어려움에도 2020년 셀트리온 매출은 100% 성장할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은 매출 1조 1285억원을 기록, 창립 첫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때문에 서 회장 말대로 올해 매출이 100% 성장한다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매출 2조원 시대를 열게 된다.

셀트리온은 △유럽시장의 안정화 △미국시장 출시 제품 확대 △램시마SC 시장 침투 가속화 △직판 도입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는 유럽시장에서 각각 59%, 39%, 18%(2019년 3분기 IQVIA 기준) 점유율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 역시 램시마가 최대 사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에 등재되며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트룩시마는 미국 론칭 2개월 만에 점유율이 급상승했다. 유럽 시장에서 처방 1위를 기록한 허쥬마도 올해 3월 미국 시장에 론칭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셀트리온이 직접 유통 판매를 맡게 되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 활약도 예상된다. 지난 2월 유럽 판매가 시작됐고,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인정받아 2022년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투자증권업계는 2020년 셀트리온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대하면서도 올해 매출을 최대 1조 7000억원대로 전망하고 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의 트룩시마 성장과 허쥬마 신규매출, 램시마SC 출시에 따라 2020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도 “트룩시마 미국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램시마 역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등재 이후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램시마SC는 올해 말까지 전체 유럽시장 89%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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