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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휴관’ 네덜란드 미술관서 사라진 고흐 그림

입력 2020-03-31 09:34   수정 2020-03-31 13:13
신문게재 2020-04-01 16면

코로나19 휴관 중 도난당한 고흐의 '봄 뉘넌의 목사관 정원'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동부의 싱어 라런 미술관에서 30일(현지시간) 도난 당한 후기 인상파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1884년작 ‘봄 뉘넌의 목사관 정원’(Parsonage Garden at Neunen in Spring)으로 네덜란드 흐로닝어르 미술관이 제공한 사진. (AFP=연합)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문을 닫았던 네덜란드의 한 미술관에서 하룻밤 새 후기 인상파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한 점이 도난을 당했다고 CNN방송 등 외신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외곽의 싱어라런 미술관은 이날 “고흐의 ‘봄 뉘넌의 목사관 정원’(Parsonage Garden at Neunen in Spring)이 밤새 도난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고흐의 1884년작으로, 전시를 위해 싱어라런 미술관이 네덜란드 북부 흐로닝언에 있는 흐로닝어르 미술관에서 대여한 것이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은 전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도둑들이 이날 새벽 3시15분께 미술관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작품을 훔쳐갔으며, 경보기가 울려 경찰이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작품을 갖고 이미 사라진 뒤였다고 설명했다.

작품의 가치는 최고 600만 유로(약 80억 761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물관 디렉터는 이날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작품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사회 전체에 기쁨과 영감, 그리고 위로를 주기 위해 (미술관에) 있었다”며 “충격 받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분노한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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