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코스피, 개인 매수에 1%대 반등…장중 1740선 회복

입력 2020-03-31 09:53

clip20200331094409
(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1% 넘게 오르면서 장중 1740선을 회복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0.58포인트(1.78%) 오른 1747.7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날보다 22.17포인트(1.29%) 오른 1739.29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1843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009억원, 기관은 849억원어치 파는 중이다. 829개 종목의 주가가 반등 중이며, 4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키움증권 서상영 책임연구원은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온라인 기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한국 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해석했다.

30일(미국 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35%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1.19%), 삼성바이오로직스(1.56%), NAVER(2.77%), 셀트리온(1.89%), LG화학(0.66%), 현대차(2.46%), LG생활건강(0.45%), 삼성물산(0.68%) 등의 주가가 올랐다. 삼성SDI의 주가는 0.20%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5.08%), 운수창고(5.94%), 건설(4.58%), 음식료(3.20%), 의료정밀(3.85%), 증권(3.24%), 보험(3.04%), 의약품(2.61%), 운수장비(2.26%), 금융(2.55%), 은행(2.75%) 등의 지수가 두드러지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6포인트(3.46%) 오른 560.8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 대비 9.37포인트(1.73%) 오른 551.48에서 출발해 개인 매수에 힘입어 반등 중이다.

개인이 1201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752억원, 기관은 412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1187개 종목의 주가가 반등 중이며, 91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 셀트리온헬스케어(5.65%), 에이치엘비(0.69%), 셀트리온제약(3.01%), 펄어비스(1.09%) 등의 주가가 반등 중이다. 씨젠(-3.80%)의 주가는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1원 내린 1219.3원에 거래 중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