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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재 해제 다행…신뢰받는 경영 체제 유지할 것”

입력 2020-03-31 09:55

진에어
(사지제공=진에어)
진에어가 국토교통부의 제재 해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신뢰받는 경영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에어는 31일 자료를 내고 “현재 항공업계가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제 조치가 이루어져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진행해온 △독립경영체제 확립 △준법 경영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사회공헌 확대 등을 통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일을 계기로 진에어는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 하여 최상의 안전과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보다 신뢰 받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2018년 8월 진에어가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현 한진칼 전무)을 2010∼2016년 등기이사로 재직하게 함으로써, 외국인 이사 선임을 금지한 항공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가한 바 있다.

이날 국토부가 진에어에 내렸던 제재를 해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진에어는 부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수 있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거나 새 항공기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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