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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개 농장 경남도 사회적농장 육성공모 선정

클라우드베리·대감영농조합 각 1억원 지원

입력 2020-03-31 10:56





(김해=브릿지경제)3.31 김해
경남도 사회적농장 육성공모에 선정된 김해시 상동면 소재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인 대감영농조합법인 귀농 귀촌 현장실습 현장 전경.(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경남도의 ‘2020년 사회적농장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관내 2개 농장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관내 농장은 화목동 소재 교육농장인 클라우드베리농장, 상동면 소재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인 대감영농조합법인이다.

이들 농장은 사회적 농업활동 운영, 프로그램 개발, 네트워크 구축, 홍보마케팅, 시설 설치와 개보수 비용으로 개소 당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사회적농장이란 농업활동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돌봄? 교육·고용과 같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장을 말한다.

클라우드베리농장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아동센터 농장체험 제공,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토마토 기부 같은 사회적 농업을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 마을주민, 외국농업대학 연수생과 함께 아이와 노인 대상 케어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대감영농조합법인은 한국마사회, 지역아동센터(창원·부산·광주)과 연계해 학생,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치유 농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화합하는 대감마을 만들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순 생산, 판매 개념을 넘어 농업이 지니는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생산과 연계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농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러한 농업 변화에 발맞춰 우리시에서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해=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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