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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정원희 후보 “가장 살기좋은 세종시건설 5대정책” 제시

“국회세종의사당 및 다양한 학교 설립” 등 공약

입력 2020-04-02 08:56

정원희 108
2일 세종(을)선거구에서 출마한 정원희 후보가 5대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선거사무소 제공]
4.15 총선을 13일 앞두고 세종 을 선거구에서 출마한 민생당 정원희 후보는 2일 브릿지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소음이 심한 연서면 비행장 이전 후 그 장소에 균형발전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을 세우고, 학생을 위한 폭력없는 다양한 학교를 설립 하는 등 굵직한 5대 정책을 제시했다.



이날 정후보는, “국민과 세종시민이 원하는 안보 및 경제, 사회, 교육,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세종시 경제가 무너지고 상가공실이 40%이상 비어있는 상태에서 임대인 및 임차인, 소상공인 등 모두가 땅꺼지는 한숨만 쉬고있는 형편”이라고 했다.

경제회복과 상가공실 해결을 위해선 “수도권의 유명 대학과 대기업을 유치하는데 있어 인센티브를 줘서라도 유치 해야 한다”며 “이렇게 해야 세수증대도 되고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돼 경제가 살아나고 인구가 늘어나 상가공실도 자연히 해결된다고 판단돼 본인이 당선되면 이를 꼭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 질 향상에 대해 그는 “중앙공원을 세계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합강 습지 및 장남평야를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며 “광역 녹지축을 확보하고 난개발을 막아 생태수도인 세종시를 추진해야 한다. 즉, 중안공원 등을 세계적인 보전형 생태공원으로 조성돼야 시민들도 건강하기 때문에 이를 확실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후보는 이어 “세종 연서면 월하리 비행장이 논산 등 타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세종시민에겐 소음을 완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논산 비행장에서 북한에 대해 서해안 출정을 할 경우 안보차원에서도 우리나라가 유익하다고 판단돼 국방부 관계부서와 협의, 비행장 이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교육정책에 대해선, “모두가 행복한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 새시대 인재의 필수 덕목인 성 평등 교육 의무화 법·제도를 마련하고, 아동들이 놀 권리보장과 안전한 통학로 구축, 마음 편히 학교를 다닐수 있는 안심 통학로를 구축하는 등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들어 인재양성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세종시는 그동안 도시지역만 발전시키고 농업지역인 북부지역 개발에는 차별해 왔다”면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로컬푸드 확대 지원 및 전업 농민에겐 월급제도를 신설하여 생활에 안정을 기 하도록 해 도시민과 농민이 다 함께 잘살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역설했다.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선 “세종시민을 중심으로 한 충청도민 모두가 바라는 국회세종의사당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와 공공기관이 세종시로 더 이전토록 노력하고, 실질적인 행정수도 개정으로 완성되도록 하겠다. 문재인정권의 경제실정, 안보무능, 좌편향정책에 맞서 견제와 균형으로 대한민국을 바로잡을 민생당에 힘을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한양대학교 대학원(문학박사 학위)을 졸업하고, 청주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그는 또, 도농공감융합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세종시교육감에 도전한 바 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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