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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구·경북 의료진 위한 2억원 상당의 커피 기부

입력 2020-04-02 08:56
신문게재 2020-04-03 18면

스타벅스 대구경북 의료진 위한 커피 기부
스타벅스가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커피를 기부한다.(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과 보건소 의료진 및 직원들을 위해 약 2억원 상당의 스틱형 원두커피인 스타벅스 ‘비아’ 2만9000개를 지원한다.

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3월 비아 1만5000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전달한 데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보건소 의료진 및 직원들을 위한 1만4000개의 비아를 4월 중에 추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비아 전달은 커피 한잔의 휴식도 제대로 갖기 어려운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들에게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비아 커피를 통해 1만7000명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행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다 진정성 있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6주가 넘는 시간 동안 서울, 경기, 원주, 부산 등 전국의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들을 위해 파트너들이 직접 제조한 총 1만7000잔의 커피와 함께, 주말에는 비아와 머핀을 전달하는 등 약 1억원 상당의 지원 물품을 스타벅스 파트너 1만7000명의 이름으로 기부해왔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지속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본인의 자리에서 국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의료진 및 상담원분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그분들이 계시기에 우리의 일상도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난 2월부터 이어온 스타벅스의 작지만 정성 어린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의 지역사회가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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