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코로나發 대규모 청년실업 우려에 전경련, 회원사에 '청년채용' 독려

회원사에 ‘2020 신규채용’ 관련 협조 요청

입력 2020-04-02 09:47

2019032601002041000091811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사진=이철준 PD)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청년실업 방지를 위해 회원사에 신규채용 등 적극적인 채용노력을 당부했다.

전경련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실업이 크게 급증할 수 있다며, 지난달 31일 회원사 협조공문을 통해 신규채용 계획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각 사에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경련이 회원사에게 제시한 신규채용 대책은 총 7가지로, △감염확산 진정 시 지연된 채용일정 재개 △채용 확정자에 대한 발령연기 △채용취소 지양 △온라인 채용설명회, AI·화상면접 등 비대면 방식 ‘언택트 채용’ 시행 △수시채용 적극 활용 △어학·자격증 등 시험성적 제출기한 연장 △채용관련 정보 적극 전파 △채용장소 방역 철저 등이다.

전경련 추광호 상무는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기업들이 고용경직성으로 신규채용을 1차적으로 크게 줄이는 경향이 있어, 청년실업이 급증할 우려가 크다”면서, “미래세대의 숙련기회 상실은 개별기업은 물론 경제전반의 생산성저하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청년채용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