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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국민주’ 삼성전자 전용 랩 출시

입력 2020-04-03 15:32

[보도사진] 국민기업 삼성전자 랩 출시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단일 종목을 시장상황에 맞춰 분할매수 하는 상품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은 2차례로 나눠서 받으며, 1회차 4월 2~3일, 2회차 4월 6~10일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한국투자 국민기업랩(삼성전자) Type A·B’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에 투자를 원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 달성 시 주식비중을 축소하는 상품이다.

우선, A 상품은 현재 삼성전자 가격수준에서 매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투자금액의 70%를 초기에 매수한 후 나머지 30%는 가격 하락 시 분할해 추가 매수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 매월 추가 매수를 통해 주식비중을 늘려나간다.

다음으로, B 상품은 시장의 추가 조정을 예상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초기 매수 없이 투자금액 모두를 가격 하락 시 분할 매수한다. 가격이 하락할수록 더 많은 비중을 매수해 적극적인 평균단가 하락을 추구한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 매월 추가 매수를 통해 주식비중을 늘려나간다.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증시가 조정을 거치자 코스피 우량주 삼성전자의 주가도 하락한 상태”라며 “스마트폰 수요 감소 등 단기적인 실적 우려도 있으나, 재택근무 등 온라인 영역 확대에 따른 사회변화를 고려했을 때 저가 매수의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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