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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기간산업 정책 지원방안 검토"

입력 2020-04-03 16:24

마스크 수급대책 발표하는 김용범 기재부 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연합)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국민 경제적으로 중요한 기간산업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3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정상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문을 닫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기간산업은 한 국가 산업의 토대가 되는 산업이다. 기계·에너지·자동차·전자·항공·해운 등이 통상 주요 기간산업으로 분류된다.

코로나19 사태로 항공,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이 깊어진 가운데 정부가 추가적인 지원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열린 셈이다.

앞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두산중공업에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면서 그 배경으로 기간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꼽은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자금공급 채널 확대와 기업 자금조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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