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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학교 통학버스 관계자 간담회

오인철 위원 ‘줄도산 위기·긴급지원책 촉구’

입력 2020-04-07 15:48
신문게재 2020-04-07 21면

충남도의회2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고 있는 충남도내 통학버스 업계를 돕기위해 충남도의회 오인철 교육위원장과 버스운송조합, 도교육청이 다양한 해법을 차기위해 멀리를 맞됐다.
충남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통학버스 업계에 대한 지원책 모색에 나섰다.



오인철 교육 위원장은 지난 6일 교육위원장실에서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개학 연기에 따른 통학버스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통학버스 업체들은 도내에는 학교 통학버스 중 임차로 운영하는 버스는 450여대 이며, 지난번 개학에 맞춰 구조변경과 도색 등 운행 준비를 마치고 수송 수요를 기다려 왔다. 하지만 감염병 여파로 개학이 또다시 미뤄지면서 몇 달째 시동조차 걸지 못하는 처지에 놓인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최근수 전세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은 “개학 연기가 2개월째 지속되고 있어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운영비와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통학버스 업계가 줄도산 위기에 놓여 있다”며 신속한 대응책 등을 요구했다.

오인철 위원장은 “각급 학교의 개학 연기로 통학버스가 멈춰 서면서 업계 운영이 어려워진 만큼 고정비용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둘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도교육청이 타 시도 지원정책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연기로 인한 업계 운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말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교에 선급금을 지급하도록 안내했으며 향후 상황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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