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김병우 충북교육감, 일본 교과서 독도 역사 왜곡 즉각 시정해야

입력 2020-04-07 16:18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일본 문부과학성의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에 드러난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에 대해 즉각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김 교육감은 7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를 즉각 시정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일본의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시정을 촉구해 왔다”며 “그러나 일본의 행위가 개선되지 않음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해제되면 교육부 시책으로 구축한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 운영’, ‘독도교육주간 운영’ 및 ‘독도 UCC 경진대회’ 등을 강화할 것이다”며 “교과서 역사 왜곡으로 주변국과 동북아 공동체의 미래까지 병들게 하는 일본의 거듭된 행위에 대해 도내 교육공동체와 함께 끊임없이 감시하고 강력하게 규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일본의 왜곡된 역사 주장을 반박하고 우리 땅을 지킬 수 있는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본은 내년 신학기부터 중학생들이 사용하는 사회과 교과서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검정교과서를 심의해 통과시켰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