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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패트롤] 대세스타 펭수…유통가 휩쓰는 '흥행 아이콘'

입력 2020-04-10 06:00   수정 2020-04-09 16:45

펭수
모델이 GS25에서 출시한 펭수 상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EBS 연습생 펭수가 마케팅 흥행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식품, 대형마트, 패션 등 유통가를 휩쓸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펭수와 맞손을 잡은 동원F&B는 연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달 신규 공개한 동원참치 CF가 2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앞서 동원F&B는 펭수를 참치 모델로 내워 지난 1월 한정판으로 선보인 남극펭귄참치 100만개를 두달 만에 완판시켰다.

SPC도 펭수와 협업을 발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SPC가 운영하는 던킨은 이달 초 펭수 도넛을 출시하고 펭수 리유저블컵을 행사로 내놨다. 펭수 리유저블컵은 출시 30분만에 2만개가 팔렸으며 던킨은 이번주 안으로 오프라인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SPC그룹의 계열사 SPC삼립은 지난달 펭수와 협업한 펭수빵을 출시한 후 2주만에 100만개를 팔아치웠다.

식음료업체 가운데 펭수와 일찍부터 협업을 시작한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겨울이 껴있음에도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붕어싸만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빙그레는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모델로 펭수를 발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식음료업계에선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코카콜라 코코구미 등이 펭수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잇따라 광고 촬영에 나섰다.

대형마트 업체 중에서는 이마트가 펭수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말 피코크·펭수 콜라보 상품을 8종 출시했다. 특히 피코크 자이언트 과자 3종은 9000개 이상 판매 됐으며 이에 힘입어 피코크 스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0% 올랐다. 

 

이마트 펭수 콜라보 7
모델들이 이마트 성수점에서 이마트 피코크X펭수 콜라보 상품 8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펭수 효과를 맛본 이마트는 이 같은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 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펭수가 그려진 대여용 장바구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편의점 GS25도 펭수를 기용한 덕에 주요 상품 역대급 판매기록을 세우며 연일 미소를 짓고 있다. GS25에 따르면 김밥, 덮밥 등 펭수 프레시푸드는 출시 4일 만에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판매율 90%에 달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우산 매출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펭수비닐장우산, 펭수원단장우산을 포함한 우산 평균 매출은 직전 월 비가 오지않았던 평상시 우산 평균 매출보다 30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 집계기간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이 대체로 맑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게 GS25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GS25의 펭수스트릿양말, 펭수댄디양말을 앞세운 양말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늘었다.

패션업계에서는 이랜드월드의 스파오가 펭수를 잡았다. 스파오는 올 여름을 겨냥해 펭수 남극 에디션을 선보였다. 펭수 남극에디션은 펭수 코스튬 티셔츠와 반팔 파자마 안대 세트 등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펭수와의 콜라보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게 만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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