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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쓰레기 분리배출요령 중국어 안내판 설치

입력 2020-04-09 17:09

경기 양평군은 관내 거주 중국인들을 위한 중국어 분리배출 안내판과 홍보물을 우선 배포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관내 외국인 거주자 중 중국인이 최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중국인 밀집주거지와 읍내 시가지 주요 쓰레기 배출장소에 중국어 분리배출 안내판 설치와 책받침형 중국어 홍보물을 제작·배포한다.

안내판에는 한글과 중국어를 병기하고 쓰레기 배출시간, 종량제봉투 종류별 사용법, 종이, 캔류, 플라스틱, 비닐류, 유리병, 종이팩, 폐형광등, 건전지 등 재활용품의 분리배출요령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제작된 홍보물은 중국인 밀집거주지에 집중 배부하고, 군청민원실과 읍·면사무소 등에도 비치된다.

군 관계자는 “중국어 안내판 설치와 홍보안내문을 통해 관내 중국인들이 올바르게 쓰레기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중국어 홍보물 시범설치결과를 검토해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분리배출요령 홍보물도 추가 제작할 예정으로 지역주민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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