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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 고성능 합의 알고리즘 ‘LFT2’ 공개

입력 2020-04-09 18:19   수정 2020-04-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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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PBF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 합의 알고리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LFT2’(Loop Fault Tolerance 2) 합의 알고리즘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콘루프는 3년 동안의 연구 개발 끝에 LFT2 합의 알고리즘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LFT2는 PBFT를 경량화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존 PBFT보다 높은 확장성과 네트워크 대역폭을 보장한다. 완전한 안전성(Safety)과 생존성(Liveness) 확보도 주된 특징이다.

합의 알고리즘은 탈중앙화된 분산 시스템을 말한다. 블록체인 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의 비가역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장치를 일컫는다.



기존 작업증명(PoW, Proof-of-Work)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은 다소 느린 속도와 높은 에너지 소비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보다 발전된 합의 알고리즘들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PBFT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은 이러한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PBFT 합의 알고리즘은 차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물론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환경에도 적용되고 있다. 분산원장 플랫폼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가는 ‘하이퍼레저’(Hyperledger) 역시 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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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가 개발한 고성능 합의 알고리즘 ‘LFT2’의 확장성 지표.(자료=아이콘루프 제공)
다만 PBFT 기반 알고리즘은 하나의 블록을 합의하기 위해 많은 메시지 교환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아이콘루프가 개발한 LFT2는 합의 알고리즘의 안전성과 생존성을 보장하면서도 PBFT와 비교했을 때 합의에 필요한 메시지 수를 크게 줄여 네트워크 처리량은 높이고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LFT2는 지난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텔라(Stellar)의 FBA(Federated Byzantine Agreement) 합의 알고리즘 취약점을 분석해 전 세계적 관심을 받은 김용대 카이스트(KAIST) 교수 연구팀의 검증도 끝마쳤다. 김 교수 연구팀은 LFT2 합의 알고리즘은 생존성과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류혁곤 아이콘루프 CTO는 “PBFT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은 기존 합의 알고리즘 대비 성능은 높지만 확장성과 네트워크 대역폭의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LFT2 개발로 이전보다 높은 네트워크 확장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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