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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 새 사령탑에 강을준 감독 선임…김병철 대행은 다시 코치로

입력 2020-04-28 15:30

강을준 감독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새 사령탑 강을준 감독. 사진=연합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새 사령탑에 강을준(55) 감독을 선임했다.



28일 오리온은 지난 2008년 창원 LG 세이커스를 플레이오프에 진출 시킨 이력이 있는 강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2000년 명지대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강 감독은 2008년부터 LG를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중하위권의 팀을 짜임새 있게 탈바꿈시키는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오리온은 “팀 분위기 쇄신과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강을준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대학과 프로 무대를 통해 쌓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 색깔을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2019-2020시즌 도중 추일승(57)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오리온은 잔여 시즌을 김병철(47)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치렀다.

김병철 코치는 다시 수석코치로 복귀해 2020-2021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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