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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최고 외국인 선수로 선정…"대체할 수 없는 선수"

입력 2020-05-04 15:45

손흥민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2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뽑혔다.



지난 3일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m’에 따르면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각 팀을 거쳐간 최고의 외국인 선수들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토트넘을 거친 수많은 외국인 기대주 중 손흥민은 단연 최고”라며 “타고난 재능과 스피드에 골 감각까지 갖춘 손흥민은 리그 최고의 공격수이자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경기에서 ‘70m’ 원더골을 성공 시킨 후 여러 매체들로부터 ‘역대 최고 골’로 인정 받은 손흥민은 최근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으로부터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7번(등번호)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손흥민은 토트넘 팬 사이트인 ‘더 스퍼스 웹’에서 해리 케인을 제치고 팬들이 선정한 ‘가장 중요한 선수’로 뽑히며, “대체할 수 없는 선수”라고 평가됐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주요 팀들 중 최고의 활약을 보인 외국인 선수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現 유벤투스), 디디에 드로그바(전 첼시, 은퇴),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루이스 수아레즈(전 리버풀, 현 바르셀로나), 티에리 앙리(전 아스널, 은퇴) 등이 선정됐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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