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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3년 만의 희망퇴직

입력 2020-05-07 15:37
신문게재 2020-05-08 9면

캡처
현대해상이 3년 만에 희망퇴직을 한다.

7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1일부터 2주 동안 만 45세 이상이거나 근속 20년 이상 직원으로부터 신청받는다. 인력 구조가 고연령으로 치우친데다 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돕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퇴직자에게 위로금과 함께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대준다. 제2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다. 현대해상에서 일하는 동안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12가지 프로그램을 꾸렸다. 자동차 보상 업무를 했다면 구상 소송 업무로, 자산 운용 분야에서 일했다면 대출 상담으로 옮길 수 있게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이 고생해준 덕에 회사가 발전했다”이라며 “퇴직 지원금과 함께 전직 지원 프로그램과 상담을 해주는 게 희망퇴직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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