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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해병' 정신 새긴 손흥민, 기초군사훈련 수료…훈련생 중 성적 1위

입력 2020-05-08 16:12

손흥민
거수 경례를 펼치는 손흥민. 사진=해병대
‘월드 클래스’ 손흥민(28·토트넘)이 해병대 정신을 새기고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다.



8일 손흥민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약 3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수료했다.

기초군사훈련 기간 동안 모든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손흥민은 훈련생 157명 중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상을 받기도 했다.

해병대는 이날 수료식이 끝난 뒤 손흥민의 훈련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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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군사훈련 수료한 손흥민
'수료 성적 1위' 필승상 받은 손흥민
해병대는 “손흥민 선수가 기초군사훈련에 참가해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했다”며 “국민과 언론의 많은 관심과 요청에 따라 손흥민 선수 측과 협의해 훈련 과정 중 일부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 체육요원으로 편입되는 병역 특례를 받았다.

기초군사 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544기간의 봉사 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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