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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사망사고, 깊은 애도…재발방지 노력"

입력 2020-05-19 17:03

삼표시멘트는 지난 13일 삼척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영전에 깊은 표하며,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며 “금번 사고로 유가족을 비롯한 동료 직원들이 받았을 고통과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강원도 삼척 소재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홀로 작업하던 하청노동자가 합성수지 계량기 내 컨베이어 벨트 청소작업 중 머리가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삼표시멘트는 이날 문종구 대표이사 명의로 애도문을 내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더 이상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공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동해삼척지역본부와 삼표지부는 이날 삼표시멘트 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과 설비 작업중지명령 확대, 사업주 엄벌 등을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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