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EPA=연합)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경제활동이 서서히 재개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69.04포인트(1.52%) 오른 2만4575.9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67포인트(1.67%) 뛴 2971.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0.67포인트(2.08%) 오른 9375.78에 거래를 마쳤다.
코네티컷주가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경제를 재가동하기로 하면서 가장 마지막으로 재개 대열에 합류, 미국의 50개 주가 모두 경제활동의 부분적 또는 전면적인 재가동에 나서게 됐다고 CNN방송 등이 전했다.
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다우지수는 이날 한때 442포인트 급등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이날 오후 발표한 지난 4월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추가적인 금융완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장기적으로 미 증시를 지지할 것이란 견해가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미국 제약업체 이노비오는 20일 쥐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실험에서 항체나 면역반응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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