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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뿌리산업 경쟁력강화로 제조업 도약 기반 마련

충북도-충북테크노파크, 뿌리기술산업육성 집중지원 협약

입력 2020-05-22 17:46

충청북도가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나섰다.



22일 도는 충북테크노파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진흥협회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 도내 6대 뿌리산업(금형, 주조,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소성가공)과 충북형 뿌리산업(에너지신산업, 스마트IT 부품산업,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관련 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핵심적 목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형 뿌리기술 기업들을 지원하고 산업을 육성해 관련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3년 째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이 산업의 특성상 관련 전후방 산업의 핵심적 기술분야를 모두 포함해 도내 뿌리산업의 체질개선과 첨단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까지 전국 25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이듬해인 2018년에는 옥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제2의료기기산업단지를 포함해 4개 단지를 추가 지정했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옥천군과 긴밀해 협력해 첨단부품 금형 주형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에 뿌리기업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오는 6월 15일까지 이 사업에 대한 공고를 홈 페이지에서 진행, 혁신성장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컨설팅지원, 기업경쟁력강화 및 마케팅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충북뿌리산업을 육성하고 첨단화해 4차 산업혁명 및 일본규제대응,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의 뿌리기술기업의 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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