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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 부친상…조문 22일만 가능

입력 2020-05-22 16:56

강제규 감독
강제규 감독. 사진=연합
강제규 감독이 지난 21일 부친상을 당했다.



22일 강제규 감독 측에 따르면 강 감독의 부친인 강염원 씨가 전날 별세했다.

강 감독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민감한 시기이기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만으로 큰 위로가 됩니다. 조문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22일 13시~23시에 한해서 조문 가능합니다”라고 알렸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31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1996년 ‘은행나무 침대’로 화려하게 데뷔한 강제규 감독은 이후 ‘쉬리’(1998), ‘태극기 휘날리며’(2003), '장수상회'(2015) 등의 대작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올해에는 하정우·임시완 주연의 ‘보스턴 1947’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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